일본 실버산업신문 보도 야마시타 후카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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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케어 부담,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린

자동배설처리장치 [큐라코]


일본 실버산업 신문 2022년 1월10일자 게재 원고 내용


집에서 환자를 돌볼 때, 환자나 가족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큰 부담은 바로 배설케어입니다. 

정부의 돌봄 로봇 보급 계획에서도 배설지원이 중점 분야 중 하나이며, 배설자체를 보조하는 것을 비롯하여 배설의 예측, 배설 동작 보조 등 여러 기기들이 제품화되고 있습니다. 


개호보험(일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 품목에도 이미 배설처리장치로써 배설케어를 보조하는 돌봄 로봇이 포함되어 이용 중에 있습니다. 


복지용구를 제조, 판매, 렌탈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위드사(키토라 타카토시 사장/간사이실버협회 회장)는 자동배설처리장치 큐라코 케어비데의 판매 및 개호보험 렌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국 업체인 큐라코가 개발, 제조한 돌봄 로봇으로 위드사와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성별에 맞는 모듈을 사용하도록 고안된 신체착용부는 대소변을 감지하고 흡입한 뒤 깨끗이 세척됩니다. 그런 다음 온수로 항문과 음부를 세정하고 온풍 건조까지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현재, 케어비데가 활약하고 있는 생활 전반의 돌봄이 필요한 여성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카가와현 아야가쵸의 야마시타 후카씨는 나무 내음 가득한 미국풍의 캐쥬얼하고 멋진 외관의 목조주택에서 살고 있는 24세의 여성입니다.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집은 배리어프리 건축으로 지어져 휠체어가 어디든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후카씨도 부모님인 미치히코씨, 케이코씨도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후카씨는 1층 안 쪽 방의 침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전문 요양/재활 시설에서 약 2년 반 정도를 보낸 그녀는 2017년 5월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녀의 부모님은 돌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후카씨는 평일에 주간 보호 서비스를 받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부모님이 돌보는 방식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집에서 딸아이를 돌보는 동안 야간 배설 케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밤중에 배설 타이밍에 맞춰서 때마다 기저귀를 확인하고 갈아줘야 하는데, 잘 일어나지 못해 딸아이의 기저귀에 대소변이 있는 채로 긴 시간을 보내게 했어야 했습니다.”

라고 아버님인 미치히코씨는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그렇게 따님인 후카씨도, 돌보고 있는 부모님도 편안하게 잠들기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게다가 “기저귀가 넘친 날은 딸아이의 옷과 침대 시트를 빤 다음에야 출근할 수 있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 후카씨는 소변 양이 많아 대용량 패드를 사용해도 제때 갈아줘야만 겨우 젖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날들이 계속될 것 같은 불안감에 미치히코씨는 자신과 딸을 위하여 배설케어 부담을 줄여 쾌적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동 / 배설] 이라는 검색어로 자동배설 처리장치 [큐라코 케어비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큐라코 케어비데]에 기대감을 가진 미치히코씨와 아내 케이코씨는 딸의 침대를 구매한 판매처가 큐라코 제품을 취급한다는 걸 알고 즉시 체험을 의뢰했습니다.

올 여름의 일이었네요.


바로 [큐라코 케어비데]를 설치해 주었고 하룻밤 체험을 해 봤습니다. 

“궁금해서 가보니 자동으로 흡입하고 세정하고 건조까지 하고 있다는 말에 안심했습니다. 

아침에 보니 침대 시트도 전혀 젖지 않았고, 이건 정말 써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온수 세정을 할 때, 따님인 후카씨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어서 바로 구입 결정을 했습니다.


후카씨는 현재, 저녁8 ~ 9시쯤부터 아침7시쯤까지 큐라코 케어비데를 사용합니다. 

사용할 때, 신체착용부를 음부에 밀착시켜 전용 커버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몇 번을 착용하더라도 적절한 위치를 확인하고 착용하니 기저귀 갈아주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어렵지도 않고요.” 라고 미치히코씨는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에는 기저귀 쓰레기 양이 정말 너무 많았는데, 지금은 주간 보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정도만 쓰게 됐습니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관점에서 봤을 때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국부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피부 부담이 적고, 세정후에는 확실히 건조시켜주기 때문에 여름에도 피부 트러블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라고 케이코씨는 제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후카씨는 케어비데의 전원을 켜면 울리는 시동음악에 미소를 띄며 좋아하고, 자는 동안 작동해도 깨는 일 없이 푹 자고 있는 것 같다고 케이코씨는 전했습니다.


“예전에는 아침에 기저귀 갈아주고 옷 갈아 입히는데 30 ~ 40분 정도가 걸렸지만, 지금은 옷 갈아 입히고 제품 정리하는데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바쁜 아침에 시트를 갈고, 세탁기에 넣고, 허둥지둥 바쁘게 보냈던 지난날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저희들 생활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딸아이도 그렇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배설 케어로 저희같이 힘든 돌봄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께 정말 편리하다고 알려주고 싶어요.” 라고 부모님은 기쁨과 활기가 가득 찬 목소리를 들려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