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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 처리해주는 로봇도 있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16년 10월 13일

작성자
curaco
작성일
2016-10-13 15:30
조회
1324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이 개막했습니다.


로보월드는 제조 및 생산현장 등 산업 전반의 스마트팩토리와 교육, 병원, 은행, 자동차, 군사 등 사회 전반의 스마트라이프를 이끌어가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회입니다.
12일부터 15일(토)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사로 추가되어 드론전문관, 드론경영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해외업체의 참가 비중이 늘었는데요. 가와사키, 야스카와, 나치후지코시, 어댑트오므론 뿐만 아니라 협동로봇 대표기업인 리씽크로보틱스, 유니버셜로봇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회에 프랑스가 귀빈국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프랑스 로봇산업협회 회장인 브뤼노 보넬과 이노로보 주최자인 카트린 시몽이 로보월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프랑스 로봇 산업기술의 첨단 노하우가 국내에 소개됨에 따라 양국 로봇 산업계의 교류 확대와 협력 관계 증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회 외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봇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드니 브룩스가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고, 에스벤 오스터가드 유니버셜로봇 창업자, 톰 마티어스 오므론어댑트 회장 등 해외 유명 기업인들이 강연자로 나서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들려주었습니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대한민국 로봇산업에 날개를 달다
우리나라 로봇기업의 90% 이상은 영세한 중소기업입니다. 대다수가 사업화 자금이 부족해 실제 수요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로봇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국내 수요처의 납품 실적이 중요한데,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는 국내시장이 협소해 현장에서의 로봇적용 효과성과 노하우, 사업화 적용실적 확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을 위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로봇산업의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수출확대를 위한 로봇 현장적용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시범 적용해 로봇기업의 사업화 적용실적을 확보하고, 제품의 우수성 입증기회를 제공해 로봇제품의 보급 및 확산을 촉진하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로봇산업 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부처주도형, 아이디어 발굴형, 성과 확산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처주도형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국립재활원,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로봇융합 핵심 유망 분야 중 의료재활, 교육, 농업 분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과제를 연구하며, 아이디어 발굴형은 마케팅, 품질, 신뢰성 평가 등 수요 확산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과 확산은 로보월드 전시회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수요창출 지원과 로봇 도입이 가능한 잠재 수요처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981억 원의 예산으로 86개의 과제 수행 및 427개 산학연이 참여하였으며, 신시장 창출을 통한 로봇기업의 매출 수출이 증대되고 수요처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로보월드에서 로봇보급사업 정책 수혜 기업들을 만나다
재활용 보행보조로봇, 치매예방 로봇,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대소변 처리 로봇뿐만 아니라 관상어 로봇, 스마트홈 로봇, 청소 로봇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Angelegs’는 서강대 연구팀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의 협력 하에 제작된 재활보행보조로봇입니다. 로봇의 제작사인 SG메카트로닉스는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하반신 부분마비, 편마비 환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로봇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원활한 보행이 가능했습니다.
글로벌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와상환자의 대소변 처리 문제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소변을 자동으로 감지해 세척, 비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로봇이 있습니다. 바로 큐라코의 ‘Carebidet’입니다.
사용자와 간병인에게 위생과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세계 최고의 자동배설처리기기를 제작함으로서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체로부터 나오는 배설물을 감지해 흡입하고, 세척 후 신체를 세정, 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냄새와 살균을 통한 환경 개선으로 위생적인 간병환경을 만드는 로봇입니다.
의료용 로봇 외에도 국내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가정용 로봇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피엘의 스마트홈 로봇은 신개념 소셜 로봇으로, 인공지능, 머신 러닝, 클라우딩 기술의 융합을 통한 개인비서, 가정 보안 및 모니터링, 홈 오토메이션, 통신, 오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애교를 부리는 아주 귀여운 로봇이었습니다.
가장 친숙한 로봇인 청소 로봇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파인로보틱스의 아이센스 물걸레 로봇 청소기는 다양한 걸레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청소를 진행합니다. 1회용, 극세사, 분섬사, 캐치맙 등 여러 청소 기능을 통해 실내 청소시 분진 발생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없애고 깔끔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로봇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업현장 및 서비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살펴보고, 로봇기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정책을 통해 국내의 많은 영세로봇기업들이 가진 훌륭한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많은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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